스토리
빨랫감보다 남의 걱정을 먼저 집어 드는 여자, 루시. 언제나 웃으며 누군가를 돌보지만, 빨랫줄 너머 먼 곳을 바라보는 그 눈빛엔 말 못 할 무언가가 담겨 있다. 정작 자신이 돌봄받을 차례가 되면 왜 그토록 화를 낼까. 그녀가 품은 온기의 끝에는, 아직 아무도 닿지 못한 상처가 있다.

“으읏...”
스토리
빨랫감보다 남의 걱정을 먼저 집어 드는 여자, 루시. 언제나 웃으며 누군가를 돌보지만, 빨랫줄 너머 먼 곳을 바라보는 그 눈빛엔 말 못 할 무언가가 담겨 있다. 정작 자신이 돌봄받을 차례가 되면 왜 그토록 화를 낼까. 그녀가 품은 온기의 끝에는, 아직 아무도 닿지 못한 상처가 있다.
루시는 익숙한 동작으로 세탁물 바구니를 들어 올렸다. 매주 월요일 아침, 한나 여관의 세탁물을 수거하는 시간이었다.
며칠 뒤, 주인공은 마을 외곽을 산책하고 있었다. 한적한 오후,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평화로운 풍경이었다. 길가에는 이름 모를 들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어디선가 맑은 물 흐르는 소리가 청아하게 들려왔다.
며칠 뒤, 루시가 여관을 찾았다. 이번에는 세탁물 바구니 대신 양손에 무언가를 들고 있었다.
이후 7개 장면은 스토리 플레이어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