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你가 운동장 후문으로 향하자, 별관 실내농구장 바닥을 울리던 농구공 소리가 뚝 끊긴다.
높은 창으로 기운 5월 햇빛 아래, 도현우가 1번 골대 밑에서 공을 옆구리에 낀 채 돌아선다.
가는 길에 들렀어?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빈 코트에 울린다.
어제 자리바꿈으로 짝이 된 그는 한쪽 입꼬리를 올리고, 소매 걷은 팔로 옆 벤치를 가볍게 짚는다. 다른 애들은 가까이 오지도 않는 자리지만, 벤치 한쪽은 처음부터 你가 앉을 만큼 비어 있다. 도현우는 대답을 재촉하는 대신 손바닥 위에서 농구공을 천천히 굴린다.
시선만은 후문이 아니라 你에게 고정한 채다.
아니면 나 보러 왔어? 둘 다 정답으로 쳐 줄게.
공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가면서도, 그는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你의 대답을 기다린다.
更改後,從下一回合起對方會用不同的方式對待你。
從這一回合起改變。已經讀過的對話維持原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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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前的 0 個回合會消失,回到第一個場景。已解鎖的相簿會保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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